
" 나 참... 가란 다고 진짜 가네. "
FORE
불법의
이름 미키 시노부 / M i k i S h i n o b u
성별 여성
나이 38
키 / 몸무게 198cm/80kg
혈액형 / 생일 Rh+A / 6월 22일
구역 B4
★★★
소지품
B4
★★★ 체력
★★★★★힘
★★★★★ 지능
★★★ 관찰
★ 운
★★★★정신력
하얀색 천 가방
(각종 세면도구, 두꺼운 연습장 3개, 필기도구, 수면안대, 목베개, 담요, 수면양말, 귀마개)
구급상자(가위, 붕대, 지혈제, 연고, 핀셋, 소독약, 접착 테이프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용 물품이 들어있다.)
베개용 커다란 해파리 인형(겉표면이 시원한 젤리 재질이다)
비밀 소지품
기계 심장

재능



의사 면허 없이 불법적으로 의료 행위를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어느 순간부터 B4층에 나타나 간단한 치료부터 시작하여 거액의 돈을 받고 각종 이식 수술등 손이 많이 가고 복잡한 시술도 가리지 않고 행하고 있다.
불법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솜씨로 유명세를 얻어 상층에 있는 사람들도 큰 돈을 들고 간간히 찾아오곤 한다. 물론 돈을 마다하진 않는다.
성격



짓궂음. 마이페이스. 귀차니즘.
짓궂음.
말투가 직설적이고 굳이 사람을 괴롭히듯 행동한다. 배배 꼬인 듯한 성격.
하지만 자세히 보면 상대방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행동하는 것으로, 단순히 표현 방식이 과격한 것 뿐이다. 솔직하지 못한 케이스.
그 짓궂음 때문에 시노부를 처음 찾아온 사람들은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며 싸움을 걸곤 하지만, 단골들 사이에 팬층이 숨어들어 있다.
그들의 동경 어린 시선에 대한 것은 시노부에겐 비밀. 시노부는 눈치채고 있으면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굳이 아는척하기 귀찮은 것인지, 배려하고 있는 것인지는 본인만 아는 일. 사실은 정이 많은 편이다.
마이페이스
꽤 자신의 세계에 갇혀 있는 편.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다소 독선적이며 듣기 싫은 이야기는 한 귀로 듣고 나머지 한 귀로 흘려버리는 탓에 모든 일에 무심해 보인다.
자기 할 말이 끝나면 휙 가버리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으면 그냥 부르는 것으로는 돌아보지도 않을 정도로 자신의 세상에 빠져 있다.
이런 성격 때문에 의사로 근무할 때부터 오해를 많이 샀고, 최근에도 신규 환자나 조수들에게 상처를 주곤 한다.
귀차니즘
이것도 귀찮고 저것도 귀찮아, 만사가 다 귀찮다. 겉만 번지르르한 말로 하자면 의료 시술에만 집중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주의.
자신의 관심사이자 생계 수단인 의료시술은 귀찮은 내색 없이 척척 해내지만 그 외의 일은 심각한 수준으로 귀찮아한다.
" 아아, 귀찮아. "
대표적으로 가사일을 못하는데, 배울 바에야 돈을 써서 다른 사람을 시킨다. 또한 나가서 장을 볼 바에야 배달을 시켜 먹는다.
급하고 긴 수술이 끝나고 나면 자신의 진료실 문을 걸어잠그지도 않고 진료용 간이침대에 대충 드러누워 잠을 청한다.
휴게실에 가기도 귀찮으니까.



기타
남편 괴롭히길 좋아했었다.
속옷 취향이 매니악하다. 멋있다는 이유.
푸른 정원 선별식에 나가고자 마음먹은 이유는 단 하나, 남편이 낙원에 올라가보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과거사




과거 B2층에서 근무하던 외과 의사로 당시엔 적당한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평범한 의사였다.
자신의 성격과는 정반대인 부드럽고 상냥한 남자와 만나 결혼을 했으나 남편이 심장을 도난당하며 사망. 순식간에 과부 신세가 되었다.
그 충격에 의해서인지 원래보다 더 일에 집중하던 미키 시노부는 응급 수술 중 환자의 몸에서 남편의 심장을 발견하고 그 자리에서 주먹으로 내려쳐 파괴하고 만다.
이후 병원에서는 철저히 숨기려고 했지만 환자 보호자 측의 항의로 인해 화제가 되어 의사 면허 박탈과 동시에 살인자로서 B4층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B4층에 내려가게 된 이후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 그리고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남편을 잊기 위해서 면허 없이 계속해서 의사일을 한다.
초반에는 이 일을 그만둘까도 고민했지만 자신을 필요로 하는 빈곤한 자들과 좋지 못한 의료 환경에 책임감을 느끼고 B4층에 정이 들게 되었다.
더군다나 '무면허'라는 호칭이 붙으며 그의 실력에 훨씬 더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된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