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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었습니다. "

​FORE

성가대원

이름  린네  /  Linne


성별  남성

나이  25


키 / 몸무게  170cm / 62kg


혈액형 / 생일  Rh+ A형 / 12월 1일


구역 B3

★★★

지품

천사신앙교 십자가

B3

 체력

 ★

★★★ 지능

★★★ 관찰

★★★★

★★★ 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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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품

기계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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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에서 성가를 부르는 단체의 일원.

 

당신은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린 적이 있습니까. 소리만으로 벅차오르는 감동과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사람의 노랫소리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예, 가능합니다. 천사신앙교의 성가대는 늘 이 감정의 기적을 가능케 했으니까요. 여러 사람들의 하모니. 자칫하면 불협화음으로 이어지기 쉬운 그 소리들을 한 군데 엮는 사람이 성가대원 단장 린네입니다. 그 목소리는 청아하고 고우며 듣는 이로 하여금 정말로 신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도록 만든다 전해져요.

 

비록 지금은 교단에 몸을 담고 있지 않지만, 언젠가 그가 다시금 입을 열어 노래하기 시작한다면 틀림없이 당신의 가슴 속에도 신을 향한 신심이 피어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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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하고 담담한 ] [ 뻔뻔한 마이페이스 ] [ 맹신 ]

 

[ 공개 성격: 고요하고 담담한 ]
 

 파동 하나 없는 호수처럼 고요하고 담담한 분위기를 지닌 인간이다. 매사에 쉽게 화를 내거나 기뻐하지 않는 목석같은 사람. 마음의 지분을 대부분 신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는 주변의 인간들의 일로 쉬이 동요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신의 뜻이라면 호수에 커다란 파동을 일으킬 수 있겠지...

 

 

[ 공개 성격: 뻔뻔한 마이페이스 ] 

 신이 아닌 당신에게 예의를 차릴 필요 없다. 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한다.

 

 

[ 공개 성격: 맹신 ]

 그 누구도 결코 꺾을 수 없을 정도로 신을 믿는다. 사람은 숨을 쉬어야 살고 지구는 돌며 개미는 다리가 여섯 개인 것만큼 당연하게 믿는다. 이유는 없다. 뼛속 깊숙이 뿌리박힌 이 맹신은 억지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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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사신앙교 - 흔한 사이비 종교 ]

지하에 내몰리고 삶이 힘들어지면서 자연스레 생겨난 사이비 종교. 전염병을 신벌로 여기며 죄는 모두 인간에게 있으니 착실히 살면 구원받으리라는 흔한 레퍼토리를 따르고 있다. 천사가 심장을 가지고 내려올 것이라 주장하기에 이름도 '천사신앙'교. 그러나 이 종교에서 말하는 선행이란 교주에게 있는 대로 재신을 갖다 바치는 일이었다. 이 덕분에 교단은 살기 팍팍한 B3층에서 B2 ~ B1층 부럽잖게 살아갈 수 있었다.

 

 

[ 그들이 세력을 늘릴 수 있었던 이유 ]

이런 흔한 설정의 종교가 어떻게 세력을 이만큼 키울 수 있었는가? 그 답은 그들의 교리에 있다. '선하게 사면 신이 천사로 하여금 심장을 돌려준다'. 실제로 그들은 재물을 많이 바친 이들에게 성능 좋은 기계 심장을 암암리에 제공했다. 물론 그 심장의 출처는 다른 살아있는 사람이었다.

 

 

[ 천사 ]

교인들은 심장을 전달하는 사람을 교리 속 천사의 의미를 담아 사도라 불렀다. 갓난아기 때부터 교단 소속이었던 린네 또한 이 중 하나였다.

 

 

[ 교주의 죽음 ]

하지만 얼마 전 교주가 죽어버렸다. 심지어 교주는 병사한 것조차 아니었다. 그는 제 색욕을 채우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짧게 말해서 복상사. 이토록 어이없고 허무하고 남사스럽게 신이 죽었으니 종교가 와해될 만 하지 않은가.

 

 

[ 어느 새장의 카나리아 ]

 그러나 린네는 한평생을 새장 속에서 주인을 위해 노래해온 카나리아였다. 이제 와서 새장을 열어준다 하여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결국 그가 택한 길은 카나리아를 길러줄 또 다른 주인을 찾는 것이었다.

 

카나리아는 주인이 새장을 열어주길 기대하지 않는다. 자신이 노래한다 하여 주인이 기뻐하거나 슬퍼하거나 화를 내길 바라지 않는다. 날 때부터 새장이 전부였던 새는 그것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갈 뿐이다.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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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천사의 존재를 믿는 종교가 있었습니다.

교주는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아직 심장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습니다. 선하게 사십시오.

그렇다면 천사들이 그대들에게 구원을 내릴 것입니다."

 

이에 사람들은 '선하게' 살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집안의 재화, 집 문서, 자신의 기계 심장, 심지어 갓 태어난 자식까지요.

 

 린네는 그렇게 바쳐진 아이 중 하나였습니다. 이렇게 바쳐지고 길러진 아이들은 교단의 안에서 각자의 일을 배우며 자라났답니다. 그 중에서도 목소리가 고운 아이들은 성가대로 배치되고는 했는데, 린네 역시 마찬가지였어요.

 

 하지만 교단의 아이들에겐 무엇보다 중요한 또 다른 사명이 있었지요. 바로 신의 사도로서 천사의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심장을 뽑고 다른 사람에게 전해주는, 교리 속의 의무요.

 

 그러던 어느 날 교주가 죽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죽음이었습니다. 사인은 복상사. 어쩌다 신께서 돌아가셨냐는 신도들의 물음에 교단 사람들은 쉬이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한편 린네는 생각했습니다.

 

"정말 신이라면 이렇게 죽을 리가 없다. 그는 진짜 신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나의 신은 어디에 있는가..."

 

린네는 신이 필요합니다. 신의 뜻에 따라 노래하고 신의 뜻에 따라 살아가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자랐으니까요.

 

 지상에는 신이 있을거야. 왜냐하면 지상인은 심장이 있는 완전한 인간이니까. 신에게 사랑받는 존재들의 곁이라면... 진짜 신도 있겠지. 그렇게 생각한 린네는 진짜 사람의 심장을 얻어 지상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합니다. 이유는 하나뿐이었습니다. 신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하여.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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