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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이야기집중해주세요~?"

스토리텔러

이름  하야사카 메이코 / Hayasaka  Meiko


성별  여성

나이  22


키 / 몸무게  163cm / 50kg


혈액형 / 생일  Rh+ AB형 / 2월 23일


구역 B2

★★

지품

커다란 여행가방 (동화전집, 여벌 옷, 세면도구 등 적은 양의 짐)

동물무늬 손수건

소형 mp3&이어폰

드림캐처

안경과 렌즈

B2

​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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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력

★★

★★★★ 지능

★★★★★ 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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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품

기계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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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코는 아이들에게 동화적인 꿈과 풍부한 상상력이 담긴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일을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B2지역의 방방곡곡에 있는 고아원과 보육시설을 방문하여 그녀가 알고 있는 이야기나 유명한 동화를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강연을 하는 것이 본업.

 

이따금씩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야기 강연도 진행하지만, 주로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동화를 들려주는 메이코는 아이들에게 더 인기가 많았다. 자주 방문하는 보육원의 아이들 사이에서는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메이코 선생님'이라 불릴 정도. 힘들고 상처가 되는 일을 많이 겪은 보육원의 아이들은 상냥하고 포근한 메이코의 이야기에 금방 빠져들었고, 언제나 방긋 웃어주며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모습을 사랑하였다.

 

아이들의 사랑을 받는 메이코가 재능인의 선별식 후보로 꼽힌 것은 5년도 채 안 된 이야기. 그렇지만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그 힘만으로도 충분한 재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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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함, 조심스러움, 이타심, 성실함

 

천성적으로 선하고 상냥한 성격. 만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말투도 사근사근하다. 사람 자체에 굉장히 정이 많아 사람을 쉽게 미워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에게 실수를 하더라도 흔쾌히 관용을 베풀고, 다른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터트리는 경우도 없다.

 

다른 사람을 향한 배려심이 깊어서 말을 조심스럽게 골라서 하며, 언제나 긍정적인 언사를 하려고 노력한다. 상대방의 반응이나 감정을 재빠르게 눈치채고 자신의 태도를 갈무리하는데, 때로는 지나치게 조심스럽게 굴어서 우유부단하게 느껴진다는 사람도 있다. 언젠가 너무 소심해보인다는 지적을 받은 이후로는 자신의 말버릇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여전히 대화를 시원스럽게 이끌어가지는 못하고 있다.

 

본인의 감정에 대해 벽을 세우지 않는다. 풍부하고 다채로운 감정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무엇보다도 거짓말에 굉장히 서툴러서 어떤 감정을 품고 있는지 표정에 다 드러난다. 다만, 진솔하다는 것이 곧 무례하다는 뜻이 아닌 만큼 반박을 하거나 거절을 표현할 때에는 굉장히 조심스러워진다.

자신의 감정에 진솔한 면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고 있으며, 겉치레 없이 진심으로 대하는 것에 사람들의 호감을 잘 얻는 편이다. 그렇지만 사소한 일에도 곧잘 진지해지는 모습이 답답하거나 부담스럽다는 사람도 종종 있는 모양이다.

 

맡은 일은 묵묵히 해내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순종적으로 잘 받아들인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열심히 해나가자-가 캐치프레이즈이며, 일을 할 때나 일상생활 중에서도 부지런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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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떠난 부모님, 위탁 가정

부모님이 업무를 위해 메이코를 떠난 것은 14년 전의 일. 그 후로는 직업을 갖고 독립할 때까지 이모 내외의 집에서 위탁된 채 자랐다. 매월 어머니로부터 양육비를 포함한 생활비가 메이코의 앞으로 입금되어 왔고, 이모 내외는 크게 탐욕적인 사람들도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메이코를 잘 돌봐주었다.

그러나 역시 부모님 밑에서 자란 것 만큼 애정을 받기는 어려웠다. 메이코의 생일날 돌아오는 건 간소한 생일상과 선물꾸러미. 사촌들의 생일날 돌아오는 건 가족끼리 가는 1박2일의 여행. 이모부는 간간히 자신의 아이들에게 여러 동화를 들려주었으나, 메이코는 오로지 혼자만의 밤을 보냈다.

혼자 있는 것이 너무 외로웠던 아이는 얇은 벽 너머에서 도란도란 들리는 동화를 몰래 훔쳐들었고, 언제부턴가는 자신의 아버지가 매일 밤 찾아와 동화를 읽어주는 꿈을 꾸게 되었다.

 

:: 동화 구연을 시작한 것도 언젠가부터 꿈에 나오는 아버지를 따라해서 하나하나 소리내어 책을 읽기 시작한게 계기였다. 처음에는 허전한 밤을 달래기 위해서 책을 읽었지만, 어느덧 동화를 읽으며 새록새록 그 장면을 떠올리는 것에 진심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소중한 일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

 

:: 재능의 성장 과정

보육원과 고아원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시작하게 된 건 약 8년 전. 중등과정의 교육을 받던 메이코는 인근의 고아원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게 되었는데, 외로워서 우는 아이들을 달래주기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동화를 들려주던 것이 계기였다고 한다. 처음에는 소소하게 한두명의 아이들이 찾았던 이야기 시간은 어느덧 많은 아이들이 고대하고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고, 학교로 돌아가있을 때에도 아이들은 메이코를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을 씩씩하게 보냈다고 한다.

결국 메이코가 봉사활동을 다녔던 보육시설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메이코에게 꾸준히 동화 강연을 해줄 것을 요청하게 되었고, 메이코는 고등 교육을 받을 때부터 강연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렇게 작은 봉사활동으로 시작된 일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야기 강사로 인정받게 되었다.

 

:: 어렸을 때부터 알게모르게 눈치를 보며 살아왔기 때문일까, 소리에 민감하며 사람들의 감정상태를 빠르게 알아챈다. 기본적으로 청각이 상당히 좋은편이기도 해서, 목소리가 작은 사람의 말도 잘 알아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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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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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부디 부모님이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 ’

 

그런 소원을 빌기 시작한 것은 아이가 9살 남짓할 무렵.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신님에게 소원을 빌기도 한다는 이야기를 알아가기 시작했던 날이다.

 

비록 지하에 떨어져있지만 함께 지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고 다정했던 가정. 상냥한 아버지와 가족을 몹시 사랑하는 어머니와 메이코. 그렇게 세 사람은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살아가고 있었고, 메이코가 7살이 되었을 무렵 그 추억은 끝을 맺었다.

B3구역, 혹은 그 아래 어딘가에서 몹시 불행하게 지내는 사람들의 기사를 접해오던 아버지는 자신의 힘을 이용해서라도 도움을 주길 원하였고, 긴 시간의 설득 끝에 홀로 아래 지역으로 찾아가기 위한 여행에 떠났다. 기계심장을 연구하던 공학자 어머니는 슬픔속에서도 메이코를 잘 돌보기로 마음먹었으나, 말단 직원의 연구비로는 혈혈단신으로 두 사람의 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결국 그녀는 어린 메이코를 자신의 친척집에 맡긴 채 연구소 내에서 진행하던 심도있는 연구 사업에 완전히 뛰어들게 된다.

 

그렇게 아이는 친척의 집에 맡겨진 채 자랐다. 아이의 친척은 좋은 사람들이었고, 자신의 조카를 잘 돌보기 위해 정성을 들였다. 작지만 깨끗한 방을 내어주고, 사촌끼리 잘 지낼 수 있도록 자신의 두 자녀를 잘 타이르고. 그들 덕분에 새로운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잘 적응해갈 수 있었지만… 오로지 그것뿐.

 

8살부터 지금까지, 메이코가 갖고 있는 것은 4+1명인 가족의 추억. 네 사람이 공감하는 이야기에 끼어들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비록 이모 내외가 신경쓴다고는 해도 그들의 애정의 대부분은 당신의 아이들을 향하기 마련이었다. 그러나 자신은 부모님과 떨어진 아이였으니까. 언제나 부족했던 애정을 크게 티내지도 않고, 상냥하고 착한 아이로 자라났다.

 

혹시라도 이렇게 잘 지내고 있다면, 먼 미래에 찾아올 부모님에게 의젓하게 자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늘의 별님에게 간절히 비는 오늘까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Unknown Track - Unknown 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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