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주인공이 만든, 당신이 원했던 그 향이 잖아요? "
조향사
★★★★
B2
FORE
기계 심장, 마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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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호시나 노조미 / Hoshina Nozomi
성별 여성
나이 23
키 / 몸무게 165cm/ 54 k g
혈액형 / 생일 Rh+ O형 / 6월 5일
구역 B2
소지품
향수, 향료, 손 세정제, 시트지 병
★★★ 체력
★힘
★★★★ 지능
★★★★★ 관찰
★★★★ 운
★★★ 정신력
비밀 소지품
재능



조향사는 여러 향료를 섞어 새로운 향을 만들거나 제품에 향을 덧입히는 ‘향 전문가’다. 노조미는 산업용품-화장품등의 향을 개발하는 조향사인 퍼퓨머이다.
“낙원의 냄새는 어떤 향일까요?”
노조미의 단순한 의문에서 시작한 호기심은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향수가 되었다. 지상의 별, 지상의 꽃, 지상의 바다… 등 지상을 주제로 한 향수들은 지상을 동경하는 사람들을 자극했다. 그녀의 향수를 쓴 사람들은 ‘정말 지상에 와있는 것 같은 느낌이 난다’며 극찬하였고 입소문이 나 유행이 되기 시작했다. 작은 향수가게로 시작한 ‘호시(HOSHI)’가 사람이 끊이지 않는 어마어마한 브랜드가 되는것은 시간문제였다. 향수보다 사려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 향수가 모자랄 지경이 될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독특하고 창의적이라며 노조미의 향수를 높이 평가하며 극찬하였고 곧 노조미의 향수는 부와 권력,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었다.
그녀의 향수를 산 사람들은 하나같이 전부 고객의 만족도가 높아서 맡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평하기도 한다. 이에 노조미의 향수는 마성의 매력이라 하여 ‘악마의 향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T.C.O에선 그녀의 재능을 인정하고 선별식의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성격



자아도취, 대담함, 직설적, 성실함, 자기 방어적
공개성격
[자아도취]
자기애가 강하여 자신에 대한 과시와 자긍심이 넘쳐난다. 자신의 외모, 성격, 능력 등등.. 여러 면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한 존재, 특출난 엘리트라 생각하며 자신에 대해 굉장히 자랑스러워하고 만족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상대방에게 은근슬쩍 어필하여 칭찬을 받아들인다. 누군가 그런 그를 보고 잘난척 한다고 한다면 '난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잘난거에요?’' 라고 진심으로 말할 정도. 이러한 성격은 때론 거만하고 오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대담함]
특별한 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담하고 전진하는 편이다. 본인 기준에서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앞뒤 안가리고 달려든다. 좋게 말하면 용맹하고, 나쁘게 말한다면 무모하다.
[직설적]
눈치가 없는건지 자신이 생각한 말을 그대로 내뱉어 상대방을 당황시키기도 한다. 할말 다 하는 스타일로 악의가 전혀 없을때에도 필터없이 돌직구로 말하기도 한다. 이런 데에 있어선 무신경하고 상당히 제멋대로이다.
[성실함]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해내려 노력한다. 집중한 일이 있으면 누가 불러도 모를 만큼 집중력이 강하며 기본적으로 성실하다. 웬만한 일은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노력파이다.
숨김성격
[자기 방어적]
자존심이 강하여 자신에 대한 부정적 평가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해 끊임없이 변명을 하며 마음 속으로 상대방 탓으로 돌린다.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어버리며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비참함 버틸 수 없기 때문일지도.



기타
-특별한 것에 집착적인 수준으로 반응한다. 머리색 또한 원래는 검정색이었는데 시시하다며 염색한것. 렌즈를 끼고 다닌다.
-자신이 향수에 마약을 넣는다는 사실을 들킬까봐 의료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멀리한다.
과거사




노조미는 어릴 때 부터 특별함을 동경하고 주인공이 되길 꿈꿨다. 영화나 드라마속 주인공들, 최고의 재능으로 정상에 오른 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우상. 하지만 그런 사람이 되기엔 노조미는 평범하고 애매한 아이였다. 가지고 있는 재산도 평범한 수준이었고 사는 곳도 평범했다. 주변에 있는 모든것이 평범했다. 그녀조차도. 심지어 조향사의 재능조차 평범한 수준이었다. 그녀는 평범한 사람으로 평범한 운명을 살게 될 사람이지,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없는 운명이었다. 그 사실이 노조미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노조미는 이 평범함이 지루하고 싫었다. 할머니의 도움으로 작은 향수가게를 차릴 수 있었지만 평범한 재능에서 탄생한 향수는 평범했을 뿐이었다. 특별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노조미는 굉장히 슬퍼했다. 하지만 특별한 사람이 되고싶은 것을 포기할 순 없었다. 그러던 와중, 노조미는 생각한다.
“난 정말 주인공이 될 수 없는걸까? 사람들이 내 향수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계속 내 향수를 쓰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노조미가 운이 좋았던것은 할머니가 화학자였던 것이었다. 사람들이 계속 자기의 향수를 쓰게 만들 방법으로 마약을 생각해낸 노조미는 할머니의 옛날 연구실에서 연구용 마약을 찾아 향수에 넣게된다. 그렇게 새로 만든 향수의 첫 손님은 아이러니하게도 할머니였다. 처음엔 손녀가 준 향수를 기쁘게 쓰던 할머니는 점점 향수에 중독되어 없으면 안될 정도가 되었다. 실험은 성공적 이었다. 화학자였던 할머니에게 향수에 마약을 넣었다는 것을 들킬 위험도 있었지만, 그러기엔 할머니는 너무 늙어버렸다. 이후에 노조미는 새로 향수를 출시하면서 마약을 향수에 조금씩 넣게 되었고 사람들은 노조미의 향수에 중독되어 결과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사람들이 노조미의 향수를 맡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평하는건 전부 향수에 마약을 넣었기 때문이었다.
가게가 어느정도 커지자, 뒷거래로 마약딜러와 거래를 하고 마약을 손에 넣어 계속해서 향수에 마약을 넣고 있다. 할머니와 손님들을 자신의 향수에 중독시켰지만... 뭐, 어떠한가. 자신은 특별한 향수를 만드는 특별한 주인공이 되었는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