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에! 야에코가 왔습니다 - ♡ "
프리터
이름 와카바야시 야에코 / Wakabayashi Yaeko
성별 여성
나이 19
키 / 몸무게 173cm / 62kg
혈액형 / 생일 Rh+ AB형 / 3월 13일
구역 B2
★★★
소지품
여분의 이력서, 풍선, 실핀, 반창고
B2
FORE
재능




★★★★ 체력
★★★힘
★★★ 지능
★★★★★ 관찰
★★ 운
프리터, 영어의 `자유로움"을 뜻하는 프리(free)와 독어의 "노동자"를 뜻하는 아르바이터(arbeiter)를 합성한 신조어로 흔히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직업을 갖지 않고 평생 아르바이트만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을 의미한다. 야에코의 경우 아직 법적 미성년자이나, 야에코의 상황과 아르바이트 업계 내의 인지도를 인정 받아 포르스 프리터의 칭호를 얻은 케이스이다.
야에코가 처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나이는 열 일곱살. 부모님 없이 어린 동생과 살아가는 흔히 말하는 '소녀 가장' 인 야에코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우연히 커다란 놀이공원에서 급히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것을 보게 되었고, 이력서를 넣어 일일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것이 처음이었다.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시절에 와본것이 고작이었던 놀이공원이었기에 고용주도 야에코도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으나 야에코는 특유의 활발함과 친화력, 빠른 습득력으로 오히려 기존의 아르바이트를 하던 사람들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고 '그 어트랙션의 캐스트가 끼가 있더라' 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것도 단 하루만에. 그것을 시작으로 야에코는 하나 둘씩 아르바이트를 섭렵해나가기 시작했다. 맨 처음 했던 놀이공원 어트랙션 캐스트부터 평범한 식당이나 편의점, 커다란 컨퍼런스장의 안내원까지. 모든 아르바이트 분야에서 야에코는 재능을 보였고, 야에코를 고용한 고용주들은 전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그렇게 2년. 야에코는 2년동안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재능을 뽐냈고, 어느샌가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고용주들의 러브콜을 받는 정도까지 되어버렸다. 야에코의 아르바이트 원칙은 단 세가지. 첫번째, 그 기간이 일주일 이하일 것. 두번째,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되 깨끗한 일일것. 마지막으로 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동생을 위해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끝나는 일 일것.
성격



사교성, 서글서글함, 어른스러움



기타
- 와카바야시 야에코, 가족은 3살 어린 여동생이 전부인 소위 말하는 '소녀가장' 이다. 그러나 소녀가장이라고 해서 궁핍하게 살아간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방 두 개 딸린 집에서 2년 전까지는 부모님이 남겨주신 재산으로 생계를 이어오다가 2년 전쯤부터 미래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현재 생활은 부유한 생활은 아니나 그렇다고 궁핍하게 지내지도 않는 딱 평균의 생활.
- 부모님에 대해서는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 꼭 말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부모님에 대한 얘기는 최대한 피해가려고 하는 편. 어차피 지금까지 부모님 없이 소녀가장으로 지내고 있는 야에코에게 부모님에 대해 묻는 사람도 없었지만 말이다.
- 작년까지는 고등학교도 다녔으나, 더 원활한 아르바이트를 위해 자퇴했다. 이 일로 동생은 야에코에게 굉장히 미안해하는 눈치지만, 정작 야에코는 오히려 아르바이트를 더 많이, 더 오래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하고 있다. 애초에 학교에 다녀봤자 별 의미 없는 공부라는 말을 종종 하기도 했으니.
- 학교에 다닐 당시의 성적은 중상위권. 뛰어나게 잘 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못하는 편도 아니었다.
- 말을 할 때에 말 끝을 늘여 말하는 버릇이 있다. (ex, 네에, 그랬나요 - ) 말꼬리를 쭉 늘이는 느낌. 유한 인상과 말꼬리를 늘이는 버릇이 만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야에코를 서글서글하다 라고 표현하곤 한다. 초면인 사람에게는 무조건 존댓말. 언제 어떻게 자신의 고용주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존댓말을 사용하며, 상대방측에서 반말을 써도 된다 혹은 써달라고 하면 반말을 사용한다.
- 좋아하는 것은 풍선, 게임, 만화… 흔히 말하는 신나고 재밌는 것들은 대부분 야에코가 좋아하는 물건 들이다. 좋아하는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신나고 재밌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냐는 것이 야에코의 반응. 음식 중에선 단연 매운 카레. 매운 카레에 대한 사랑이 어느정도인가하니, 동생이 잠시 집을 비운 2박 3일동안 야에코는 9기 꼬박 카레를 먹었다고 한다. 평소에는 동생에게 매번 카레를 줄 수는 없어서 다양하게 먹는 것이라고.
- 갑자기 불려나가서 일을 할 때도 있고 우연히 고용주를 만날 때도 있다며 매일 들고 다니는 것은 여분의 이력서. 그것도 종류별로 들고 다닌다. 이건 놀이동산용, 이건 음식점용, 이건 행사장용, 이건 박람회용…. 각각 뭐가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매번 그렇게 분야별로 이력서를 들고 다닌다.
- 야에코의 아르바이트 조건 3가지. 첫번째, 그 기간이 일주일 이하일 것. 두번째,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하되 깨끗한 일 일 것. 마지막으로 늦어도 11시 이전에는 끝나는 일 일 것. 본래는 중단기 아르바이트나 장기 아르바이트도 하곤 했으나 다른 고용주들의 이쪽에도 아르바이트 와주면 안되겠냐는 전화가 쏟아져 고생한 이후로는 일주일 이하인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다. 본래는 아르바이트생이 고용주를 찾아가는 식이나, 야에코의 경우엔 고용주들의 스카웃을 받고 가는 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