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차원에는 관심 없거든요…. "
FORE
아이돌프로듀서
이름 클로토 / Klotho
성별 남성
나이 29
키 / 몸무게 163cm / 48kg
혈액형 / 생일 Rh+AB / 2월 13일
구역 B1
★★★★★
★ 체력
★힘
★★★★★ 지능
★★★★★ 관찰
★★★★ 운
★ 정신력
소지품
1. 사과패드 (S.K. 에디션 1대, 일반 1대), 충전기
2.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 S.K. 에디션,
3. 퀸블레이드 - S.K. 에디션, 여분 건전지
B1
비밀 소지품
기계 심장
재능
미소를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인의 우상 아이돌. 그 존재는 어두컴컴한 지하에서도 한 줄기 빛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아이돌이 될 인재를 스카우트, 기획, 육성해 더욱 높은 무대로 올려보내주는 이를 우리는 아이돌 프로듀서라 한다.
본래 갓=S.K.는 가상아이돌 육성시리즈 ‘아이라이브!’ 팬덤의 네임드 플레이어다. 지하세계에서 아이돌문화가 발상한 이래 가장 돈을 많이 쓰는 팬인 그는 종종 그 인지도 때문에 관련 회사로부터 협업 제의를 받곤 했다. 개중 가장 독특했던 제안은, ‘게임의 감각으로 현실의 아이돌을 육성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차원에 몰두했던 경력은 삼차원에도 십분 발휘되는 모양이다. 갓=S.K.의 비호를 등에 업고, 신인그룹 ‘신의 손끝'은 완벽한 성공을 거두었다. 손끝을 시작으로 그는 현실의 연예계에 발을 걸쳤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그룹을 차트 권내에 입성시키고, 실력이 엉망인 그룹을 가요계 최정상에 앉혔으며, 의뢰주인 기획사들을 몽땅 부흥시켰다.
연예평론가들은 대중을 확실히 함락시킬 수 있는 그의 프로듀싱 능력에 경의를 표하면서, 언젠가는 그가 이 어둑한 지하를 ☆STAR☆로 가득 채워주리라 믿고 있다.
성격
염세주의 , 낯가림 , 동족혐오
[공개 : 염세주의]
세상을 향한 시선이 비뚤다. 조그마한 흠도 그에게는 너무나 크다. 그렇다고 딱히 꼰대짓을 하는 건 아니다. 어차피 목소리를 내도 바뀌지 않을테니까. 그냥 그렇게 체념한 상태.
[공개 : 낯가림]
낯선 사람이 어렵다. 사회성 떨어지는 방구석 히키코모리의 전형적인 패턴. 좋아하는 건 거리두기고 싫어하는 건 거리좁히기다. 상대의 치부까지 속속들이 알고싶지는 않다. 상대에게 적당히 환상을 가질 수 있을만한 거리에서 단단한 벽을 세운다.
[공개 : 동족혐오]
본인이 그런 인종인 만큼, 자신과 닮은 유형의 인간은 그 더러운 면까지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 즉, 오타쿠에게는 어떠한 로망도 없다. ‘하여튼 오타쿠들은…’ 이라는 멘트는 이제 말버릇. 덕분에 네임드이면서도 팬덤에서 겉돈다.
[숨김 : 낭만주의]
흠집이 있는 것은 무조건 불완전하다. 반대로, 불완전함이 밝혀지지 않았다면 완전할 가능성이 있다. 기대와 환상을 품을 수 있다. 이 꺼림칙한 세상에서도, 어딘가에 '완벽'이 있다고 클로토는 굳게 믿는다. 완벽에의 로망은 그의 원동력. 그렇기에 그의 낭만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지와 무관심이 필요하다. 가상아이돌에의 사랑도, 사람에게 취하는 거리감도, 잘 알게 되어버린 것에 대한 혐오도 모두 그의 낭만에서 비롯된다.
